맛집

[레스토랑] I.O.U(아이오유)

루아흐뉴마 2018. 4. 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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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Y N O P S I S #약간 비쌈 #양은 많지 않음 #매우 맛있음 #주차 불편 #접근성 낮음 #분위기 최상


# Restaurant I.O.U


한강변에 위치한, 63빌딩이 보이는 레스토랑이다.
글제목에 항상 맛집이라는 키워드를 달았었는데 여기는 맛집이라는 표현이 좀 그렇다.
맛집보단 멋집에 가깝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음식이 좋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비싸더라도 꼭 한 번은 들르기를 추천한다.



# 레스토랑 I.O.U는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걸어서 올라가기도 만만치 않지만, 차를 몰아 올라가는 것도 만만치 않다. 단단히 각오를 하고 올라가야 한다. 가는 길도 골목길이라 협소하고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빙빙 돌거나 다른 곳에 주차해야 한다. 오후 4시 이후로 마포역 근처 공영주차장이 무료라고 하니(예약할 때 친절히 알려주심) 여기를 이용하도록 하자.





# 레스토랑은 1층과 지하(반지하?) 층이 있는데 지하 층에는 야외 정원을 마주하고 있다. 오후 즈음에 큰 창으로 드는 햇살이 좋다. 레스토랑 전체적인 분위기는 살짝 앤틱하면서 깔끔하고 심플하다.



# 디너 전에는 단품으로 식사할 수 있으나, 디너에는 코스로만 주문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가격대가 낮은 순으로, 오늘의 코스, 스페셜코스, 쉐프코스가 있다. 오늘의 코스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식전빵을 까먹었다.) 처음으로 나오는 요리는 연어와 소고기, 한 입 거리도 안되는 양이지만 입맛을 돋우는 데 참 좋은 메뉴였다고 생각한다.



# 개인적으로 코스요리를 먹으면서 샐러드를 남김 없이 먹은 적이 없다. 근데 여기 레스토랑에서 난생 처음으로 샐러드를 남김 없이 먹었다. 양이 벅차도록 많은 것도 아니고 소스가 너무 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채소가 쓴것도 아닌, 정말 먹기 좋은 샐러드.



# 다음으로 파스타, 고기와 어우러진 파스타다.역시 양은 많지 않다. 그래도 먹다보면 은근히 배가 불러온다.



# 메인디쉬다. 여자친구는 안심을 시켰고, 나는 등심을 시켰다. 본인은 안심과 등심이 구분이 잘 안갔는데, 여기서 먹으면 확연히 구분된다. 안심은 매우 부드럽게 씹히는 반면, 등심은 쫄깃한 식감이 있다. 굽기는 모두 미디엄으로 했는데 딱 알맞은 굽기로 나왔다.



# 마지막으로 디저트. 티라미슈와 아이스크림이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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