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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함덕 해변 근처에 있는 복자씨 흑돼지 연탄구이
# 메뉴가 백돼지, 흑돼지 둘밖에 없다.
# 뭘 먹어도 맛있을 거 같아서 아무거나 시켰다.
# 주차할 공간은 마당이 있어서 넉넉하다.
# 찬은 이렇게가 기본이다. (계란탕을 하나 시켰다. 2,000 원)
# 특출나게 맛있는 건 아니다. 김치는 정말 맛있다. (제주도 어딜 가도 맛있다.)
# 하이라이트인 고기와 멜젓.
# 바쁘지 않은 경우에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직접 구워주신다(남자 분).
# 고기 굽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맛있어보이게 사진 찍는 법 여자친구에게 사랑받는 법 별걸 다 가르쳐주신다.
# 고기 굽는 스킬보다 말씀하시는 스킬이 더 뛰어나다.
# 고기는 알려준대로 구워야 제맛이 난다. 부드럽게 씹히는게 장난 아니다.
※ 연휴에 간 제주도 여행이라 그럴 수도 있으나,
제주도의 음식점은 마감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이르다.
차가 있다고 여유부리다가는 절망에 빠질 수도 있다.
마감 시간을 잘 보고 다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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