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Y N O P S I S #양재시민의 숲 # 양재시민의 숲 다리가 아파서 걷는게 불편해도 날이 좋아서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사진을 찍으러 간다. 주차장을 지나가던 순간 차 번호를 봤는데 2875였다.'아 탐론 2875 사야되는데..'이쯤 되면 미친 게 아닌가 싶다. # 양재시민의 숲은 정말 넓은데, 그 중 카페거리가 있는 곳이다. 밤이 되면 은은한 가로등도 있고 분위기가 좋다.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좋아서 한 컷. # 왠 양귀비? 양귀비 하면 아편밖에 모르는데(무식이 하늘을 찌른다..). 줄기에 털이 보송보송 나 있는 녀석들은 아편 양귀비가 아니라 꽃 양귀비라고 한다. 적녹색약이라 붉은색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나에게도 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