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장세, 9월 첫째 주 증시 째려보기

연일 고점을 갱신하는 종목과 저점을 뚫는 종목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장세다. 이미 오른 종목은 너무 많이 올랐고,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엔 애매한 흐름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종목군이 최상단에 포진해 있는데, 그 와중에 흥미로운 건 아시아 국가들(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EWM)는 데이터센터로 재미를 보고 있는 모양이다(마소, 구글, 아마존 등).
싱가포르(EWS)는 정보가 많지 않은데, 말레이시아가 치고 올라오기 전까진 일본과 함께 데이터센터 쌍두마차로 여겨진 것 같다.
인도(INDA)는 별로 알고싶지 않다(아무튼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수혜를 받는 듯).

미국장 ETF 상대강도 순위(90일 종가 기준 상대강도 내림차순) [2024. 09. 06.]

말레이시아(EWM) 차트를 보면 올해 8월을 기점으로 23년 연고점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싱가포르(EWS)도 유사한 모습.

어떤 기대감으로, 신문기사 몇개로 이렇게 띄운 건 아닐거다. 다만 개인 투자자가 투자하기엔 접근성이 낮아서 그냥 이넘들이 순위 상단에 있는게 기분이 나쁘다.

말레이시아(EWM) ETF 주봉 차트 (24. 09. 05. 기준)

 

싱가포르(EWS) ETF 주봉 차트 (24. 09. 05. 기준)

9월 당분간은 현금 관망세를 유지해야될 것 같다. 현재 수익중인 포지션은 유지하되, 상황이 좋지 않으면 스탑이다.